고유수용성감각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고유수용성감각이란?

Neuromuscular control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고 내부의 눈이라고도 불리는 고유수용성감각proprioception.

심부감각이라고도하고 고유감각이라고도 하는데 몸의 심부에 이르는 피부와 내장의 중간 영역에 있어서 , 기계적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감각을 말합니다.

 

고유수용성감각(proprioception)은 몸의 심부에 이르는 내장과 피부에 중간 영역에 있어서

관절낭, 인대, 근육, 힘줄에 있는 기계수용기에서 자신의 신체 위치, 자세, 평형 및 움직임(운동의 정도, 운동의 방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중추신경계로 전달하는 감각기관이다. 피부 밑의 감각이라 해서 심부감각이라고도 불린다.

 

고유수용성감각은 관절과 뼈의 움직임, 그 움직임을 만들어 주는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감각이다. 이는 

운동감각, 관절위치 감각, 힘감각에 따라 신체 각 부분의 운동과 위치의 상태, 몸에 가해지는 힘을 감지하는 감각이다. 

 

운동감각 - 본인의 사지와 체간의 몸통에 대한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관절위치감각 - 본인의 관절이 현재 어떤 위치와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인지하는 역할

 

힘감각- 본인이 발현하는 힘의 정도를 감지하는 역할 

예를 들어서 

눈을 감고 음료수를 들어서 마신다고 했을때 우리는 시각적인 정보에 의하지 안혹도 어느 정도의 힘으로 음료수를 집어야 하며, 어떤 속도로 입에 가져가야 음료수가 쏟아지지 않는지 알 수 있고, 또한 눈으로 입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지 않더라도 정확하게 음료수를 입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와 같이 고유 수용성 감각은 몸의 각 부분이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뇌에 전달한다. 

따라서 고유 수용성 감각이 잘 조직화되지 않은 경우에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상황에서 무엇인가를 실행하는 데 매우 어려움을 보이거나 두려워할 수 있다.

 

고유수용성감각 검사 

서서 눈을 감고 균형검사를 실시한다. 이 때 눈을 뜨면 균형이 유지되나 눈을 감으면 균형유지가 안된다면 '감각성운동실조'로 볼 수 있다.

 

고유수용성감각의 특징

 

고유수용성감각은 주로 우리 몸의 압박감, 움직임, 떨림, 위치감, 근육통증, 평형감 등에 대한 모든 감각정보를 의미하고, 운동감각은 팔과 다리의 운동 범위와 방향에 대한 처리 능력으로 한정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자극에 반응을 하기 위해서는 자극을 받아들이는 기관이 필요한데, 신체 밖에서 발생한 자극을 받아들여 처리하는 신경조직을 외수용기라하고, 몸속에서 발생한 자극을 처리하는 신경조직을 내수용기라고 한다. 

고유수용성 감각은 근육, 관절, 힘줄에 발생하는 감각이기 때문에 내수용기에 의존한다.

따라서 고유 수용성 감각은 근육의 수축과 신장, 혹은 관절이 구부러지거나 펴지는 등의 신체 내부의 자극에 의하여 신체 움직임이나 운동방향을 알 수 있또록 한다. 그러므로 고유 수용성 감각은 시각이나 전정기관과 같은 외수용기 자극에 대하여 의식의 개입을 허락하는 것과 달리 대뇌의 의식적인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자극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단지 반응을 통해서 나타난다. 

 

 

 

근육에 존재하는 수용기 근방추 

근방추는 감마운동뉴런의 영향을 받고 근 길이에 대한 정보가 들어오면 중추신경계를 통해 알파운동뉴런을 내리고 추외근 섬유가 영향을 받아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이 근방추의 기전이 된다. 

왼쪽 이미지처럼 근육이 신장되어 있다면 근방추가 근신장을 감지한다. 감지하면 근신장 정보를 중추신경으로 전달할 것이고 중추신경에서 근수축 신호를 내리면 알파운동신경셓포를 흥분시킬 것이다. 그러면 오른쪽 이미지 처럼 추외근 섬유가 반응하여 근육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게 수축될 것인데, 이것이 바로 근방추의 기능이다. 

즉, 근육에 존재하는 수용기에는 근방추가 있다. 근육의 신장정도를 중추신경계에 전달하며, 근육의 적정 길이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통해 부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스트레칭을 30초 이상 유지할 것을 가이드라인으로 하게 된 이유는 이러한 근방추가 억제 되기 시작하는 시간이 30초이기 때문이다.  또한 장력에 민감하다.